떠들썩한 세상 이야기

"아이 키우기 더 힘들어졌네요..", 소아과 의사 줄줄이 감소,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악순환

신치즈 2023. 7. 7. 21:52

한국의 소아과 의사 부족으로 인해 병원에서 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동시에 어린이 건강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의사들은 말했다고 하네요. 

 

세계 최저 출산율의 결과로 소아과 의사들이 부족해지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소아과 및 병원 수는 2022년까지 5년간 12.5% 감소한 456개에 불과합니다. 



문제의 근원에는 2022년에 0.78명으로 떨어진 출생률과 이에 대한 보험 시스템의 적응 실패가 결합되어

소아과 의사들은 자원이 부족하고 의사들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기피하게 되는 것에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제도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병원에서 구한 소아과 전문의 진료는 2013년 97.4%에서 올 상반기 16.3%에 그쳤습니다.

 

서울의 어린이건강병원에서 아픈 3세 아들을 둔 엄마 입장에서  아이 치료를 위해 몇 주를 더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송대진 박사는 직원 부족이 곧 그의 팀의 응급 치료 능력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씨는 “이대로는 1년을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벼운 질병은 하루이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심각한 질병이나 응급 환자를 제때 보지 못하면 결과는 참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2023년 5월) 에는 호흡기 감염을 앓던 5세 남아가 병상을 찾지 못해 숨져 대중의 항의를 산 사건이 있었죠. 

최용재 대한어린이병원협회 부회장은 “환자가 여러 응급실을 돌다가 죽는 것, 심각한 병도 아닌데 죽는 것은 희극”이라고 말했다.

의사들은 적은 수의 어린이 환자를 반영하도록 보험 시스템이 수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 문제는 소아과에 특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더 많은 아기가 자랄 때 소아과 의사는 저렴한 가격, 대량 모델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한소아과학회 임현택 회장은 “외국에서는 하루에 20명의 환자를 보아도 정부가 병원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돈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치료 한번 당 미국으로 치면 10달러 정도이기 때문에 하루에 80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해야 합니다.

이에 비해 호주 소아과 의사와의 초기 표준 상담 비용은 약 225달러인 반면, 미국 네이션와이드 어린이 병원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관찰 비용은 시간당 208달러입니다.

보건부는 올해 "제한"을 보완하기 위해 수수료 및 보험 보상에 대한 조치가 도입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응급 소아 치료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국가 지원 센터와 주요 병원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의 어려움에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사들의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발표된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소아과 의사는 한국에서 가장 낮은 급여를 받는 의사로 평균 급여보다 57% 적습니다.

일부 병원은 서비스를 축소하여 부족에 대응했습니다.

국내 최고(最古) 어린이병원인 소화병원이 최근 인력 부족으로 77년 만에 토·일요일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다른 병원들은 야간 진료를 줄이고 어린이 응급실을 폐쇄하기도 했죠.

정부가 연간 수십억 달러의 보육 보조금으로 떨어지는 출산율을 역전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부는 아기를 갖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고 말하는 상황이니..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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