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즈 | 글로벌 마케터

세븐일레븐은 왜 세븐일레븐일까? 이름의 유래 (feat. 이토 마사토시)

신치즈 2023. 3. 14. 20:02

 

 

세븐일레븐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세븐일레븐

 

 

길모퉁이를 돌아서면 주황색 '7'자에 

초록색 "SEVEN ELEVEN" 글자 로고가 반갑게 반겨주곤 한다.. 

 

 

 

요즘 편의점이 24시간 안하는 곳 없다. 

세븐일레븐은 오늘날 편의점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세븐일레븐을 만든 사람이 

2023년 3월 10일 

9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이름은 

이토 마사토시다.  

 

 

이토 마사토시 (출처 :The Asahi Shimbun/Getty Images)

 



이토 마사토시의 어머니는 그가 어릴 적 공자반 가게를 운영하셨는데, 

이토는 어머니로부터 상도를 배웠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그의 어머니는 3가지를 평생 잊지 말라고 이토에게 말씀하셨다. 
"첫번째로 고객은 그냥 와주지 않고, 둘째로 거래처는 팔아주지 않으며, 세번째로 은행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가족환경에서부터 비롯된 그의 장사수완은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한다. 

 

 


이토 마사토시는 1970년대와 1990년대 사이에 일련의 인수 및 확장을 통해

의약품 및 기성품에서부터 요거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는 글로벌 체인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는 회사 이름을 이토 요카도로 바꾸고 

미국 슈퍼마켓처럼 사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Southland Ice Company, 세븐일레븐 (출처 :texas state historical association)

 

 

편의점체인의 기원은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에서

Southland Ice Company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그의 동료가 미국을 방문하던 중에

이토 마사토시는 미국 사우스랜드사와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였고

이는 오늘날 세븐일레븐의 시작이다. 

 

 

 

이토 마사토시는

1946년에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는 점에서

이름을  7-Eleven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일본에서 최초로 1974년 세븐일레븐이 착수되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노력해서 성공한 건지 운이 좋아서 성공한 건지 자주 묻는다. 대답은 둘 중 하나입니다.”

 

 

 


그는 미국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와도 진한 친분이 있기도 하다.

 

 

 

드러커는 이토 마사토시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맨이자 사업 구축자 중 한명"이라고 칭찬하였다. 

 

 

일본의 Lawson이나 Family Mart 모두 

세븐일레븐의 규모나 글로 범위를 뛰어넘지 못햇다

 

 

이토 마사토시는 

세계 2차 대전 직후  

미국소비자 사회의 엄청난 규모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유통기술에 놀랐음을 밝혔고 

 

 

일본의 소비사회가 커질수록 일본의 유통제도 또한 

미국과 닮아질 수있을 거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