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즈 | 글로벌 마케터

굿즈란 무엇인가?

신치즈 2023. 3. 16. 22:03

굿즈’(goods)는 제품, 상품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캐릭터, 콘텐츠 등을 소재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한정품이나 기획 상품을 말한다.

 

 

 

티셔츠, 후드 티, 모자와 같은 의류, 에코백, 핸드폰 케이스, 키링과 같은 생활용품, 텀블러, 머그와 같은 주방용품, 그리고 홍보용 판촉물까지 모두 굿즈라고 할 수 있다.

 

당근 마켓 굿즈 (출처 : 당근마켓)

 

기업과 기업 혹은 기업과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한정판 굿즈를 만들어 자신들의 영업활동에 활용하기도 하고, 기업의 로고나 기업이 홍보할 이미지를 기성제품에 새겨서 이를 판촉물로 제작해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혹은 팬클럽, 동호회와 같은 단체에서는 자신들의 존재감을 표출하기 위해서 단체티를 제작해서 입는다거나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특정 제품을 구매시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는 이유로 충동 구매하는 경우는 일반 소비자들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비패턴이다.

 

 

 

또한 기업의 입장에서도 굿즈를 활용한 마케팅은 자주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는 분명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철에 실시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는 굿즈를 활용한 마케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준다.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2020년 스타벅스가 출시한 서머 레디백한정판 굿즈는 단기간에 소진되면서 가방을 사면 커피를 준다라는 농담까지 유행시킬 정도였다. 또한 SPC 삼립은 2020년 가을에 호빵과 함께 호빵 미니 찜기를 세트로 판매하는가 하면, 하이트진로의 경우 두꺼비 형상의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여 매출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잡코리아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MZ 세대 2,128명 중 81%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굿즈를 구매하거나 소유하는 이유를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가져서라고 전체 비중의 58.8%가 밝히기도 했다.

 

 

사회적 참여는 물론 자기표현의 욕구가 매우 강한 MZ 세대에게 있어 굿즈는 소비자의 경험에 대한 만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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