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인퓨전(art infusion effect)은 무엇일까? [아트 마케팅의 효과]

아트 인퓨전이라고 들어는 봤는지?

기업은 명화를 활용하여 이미지 제고를 꾀한다.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과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자기표현욕구의 증가는

기업들이 선보이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아트 마케팅 전략과 맞아떨어진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트 마케팅의 효과는 실제로 어느 정도일까?

아트 마케팅의 가장 보편적인 사례인

명화를 활용한 마케팅 광고를 중심으로 살펴보자면

기업은 소위 ‘후광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대기업의 명화차용

 

명화 광고 마케팅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명화 이미지 단순 차용,

2) 명화이미지 단순 변형 혹은 패러디,

3) 명화 속에 광고 제품 PPL형태로 삽입하는 명화 재해석이

바로 그것이다

 

나이키의 아트 마케팅

 

마케팅은 그 자체로 상업적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자칫하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기업은 잘 알려진 서양의 명화라는 콘텐츠를

광고에 활용함으로써

브랜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즉 예술 작품이 주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긍정적인 연상이

브랜드와 제품에 전이되는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실제로 일반적인 제품 광고보다는 명화를 차용한 제품 광고를 보다 선호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명화의 ‘럭셔리’한 느낌이 그 명화를 차용한 광고나 제품에 전이되어 발현되는

 

 

‘아트 인퓨전’(art infusion effect)현상의 결과인 것이다(Hagtvedt, Patric,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