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국내 커피 시장 규모와 함께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커피 시장 규모가 2018 년 6 조 8000 억 원 수준에서 2023 년 8 조 6000 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디저트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저트 소비의 일상화와 디저트 소비 상황의 다양화 실험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 400 명 중, 93.8%가 주 1 회 이상 디저트를 먹는다고 응답했다. 국내디저트 소비는 연평균 224.2 회나 될 정도로 일상화되었다.
이처럼 디저트를 위해 카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커피만을 주메뉴로 삼아서는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힘들어졌다.
때문에,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빙수, 음료, 차 등)를 결합한 디저트 카페가 현재 창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디저트 소비 트렌드 또한 생활수준의 향상과 식생활 문화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가볍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디저트의 소비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디저트 카페가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디저트 카페에서의 '먹기 놀이'는 '타임 푸어' 청년들이 큰 죄책감 없이 행복함을 단 시간에 느낄 수 있는 놀거리가 되었다.
디저트 카페에서의 경험은 두 가지 놀이로 분류될 수 있다.
바로 '맛있는 디저트 먹기', '예쁜 사진 찍기', '친구와 대화하기'라는 3가지 일차적 놀이와
'예쁜 사진을 SNS로 공유하기'라는 2차적 놀이다.
더불어 디저트 카페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디저트 카페 이용자들은 SNS 나 구전을 통해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디저트 카페를 찾아다니는 소비자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